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4조 9,5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8,359억원으로 13.3% 감소하였다.
3분기 석유사업 영업이익은 4084억원 (OPM 3.7%)으로 전년대비 22.4% 줄었다.
2017년 3분기에는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인 정제마진 급등의 시기였음을 고려하면 3분기 석유사업 이익은 긍정적인 실적으로 추정된다.
3분기 화학사업 영업이익은 3,455억원 (OPM 12.0%)으로 전분기 및 전년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전방산업 가동률 상승과 일부 PX설비 트러블로 인해 3분기 평균 PX 가격과 스프레드가 크게 상승하면서 실적호전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윤활유사업 영업이익은 1,320억원 (OPM 16.0%)을 기록하면서 전분기대비 소폭 늘었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15조 26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6,658억원으로 21.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화학사업 영업익은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PE/PP 수익성은 전년대비 하락하였지만, PX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화학사업 실적호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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