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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家어때]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매력적 분양가·내부에 실수요자 ‘흡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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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家어때]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매력적 분양가·내부에 실수요자 ‘흡족’

2일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방문한 실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2일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견본주택을 방문한 실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2일 문을 연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견본주택 앞은 긴 줄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정오가 지나도 늘어선 인파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를 보고 견본주택을 찾은 실수요자들은 소형평형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으로 설계된 내부에 흡족해했다.

◇희소성 있는 중소형아파트, 주변보다 낮은 분양가에 인파 몰려

호반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주변에 중소평형 아파트가 없다는 희소성을 노렸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낮은 분양가도 실수요자들의 환심을 샀다. 단지 평균 분양가는 1520만원이다.

하남시 감일동에 사는 임모씨(54)는 “미사신도시 집값이 너무 많이 올랐다. 여기(현안2지구)는 위치도 좋고 미사랑 비교하면 가격도 싼 편 아니냐”면서 “학군도 나쁘지 않은데 아마 아파트가 들어오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가 들어서는 현안2지구는 하남의 대표적 주거단지 중 하나다. 신장에코타운, 풍산 센트레빌 등 중소단지 아파트가 많고 나물초등학교, 신장초등학교, 남한중학교, 신평중학교, 신장고등학교 등 학군도 이미 형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가 이미 갖춰져 있고 선호도가 높은 소형단지라 실수요자분들의 관심이 많다. 하남 현안2지구에서는 마지막 공급이라는 것도 많은 관심을 주신 이유인 것 같다”면서 “청약 마감은 무리없이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가변형벽체로 공간 활용도 높여… 거실·방 선택 내 맘대로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가변형벽체를 사용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견본주택을 찾은 실수요자들은 가변형벽체에 큰 관심을 보였다. 가변형벽체를 제거함으로서 넓은 거실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59A-1 유니트 내부.이미지 확대보기
59A-1 유니트 내부.


견본주택에는 59㎡A-1타입과 59㎡C타입 유니트가 각각 마련됐다.

4베이(4Bay) 구조를 채택한 59A-1타입은 가변형벽체를 제거해 거실 공간을 넓히거나 방 하나를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탑상형 구조의 59C타입은 방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C타입보다는 A-1타입을 선호했다. 거실과 방 중 어떤 공간을 넓힐지 선택할 수 있고 A-1타입이 배정된 동 위치가 더 좋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었다.

59C타입 유니트 내부. 가변형벽체를 허물고 방을 확장한 형태다.이미지 확대보기
59C타입 유니트 내부. 가변형벽체를 허물고 방을 확장한 형태다.


아들내외가 살 집을 대신 보러 왔다는 최모씨(76)는 “좁은 평형이라 걱정했는데 벽을 허물 수 있도록 해 넓어 보여 좋다”면서 “이왕이면 A-1타입이 낫겠다. 앞쪽 동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앞에 있는 공원가기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분양관계자는 “타입에 따라 동 위치가 확연히 다르다”면서 “A-1, A-2 이런 식으로 다소 생소하게 타입을 나눈 것도 이런 이유지 않겠느냐”고 귀띔했다.

경기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지하3층, 지상21~25층, 전용59㎡ 5개 타입 총 9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59㎡A·B타입은 3억8270만원, 59㎡C는 3억806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59㎡A △59㎡A-1 1509만원, △59㎡A-2 1502만원 △59㎡B 1499만원 △59㎡C 1319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청약접수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당해 지역 1순위, 8일 기타 지역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정계약은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하남시 신장동 572-1번지에 위치한다. 2021년 8월 입주예정.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