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시진핑과의 통화 후 트위터로 일이 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속적인 무역분쟁의 영향이 서서히 경제에 반영되고 있다는 우려가 그동안 주가를발목 잡은 요인 중 하나였으나 두 정상의 접촉에 시장은 크게 공포 수위를 낮췄다.
소재기업 듀퐁의 양호한 기업실적과 자사주 매입 계획에 소재기업지수는 +3% 상승했다.
장중 NXP등 애플의 납품업체들은 강한 실적 전망에 상승했고 애플도 +1.5% 상승한 가운데 IT기술주는 +1.2% 상승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5.2%로 큰 폭 상승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발표된 애플의 실적은 향후 전망에서 실망스러웠다. 애플은 신흥국의 수요 위축, 환율, 아이폰 신제품의 매출 전망 불확실 등을 우려했다. 오전 7시 현재 -6%를 기록하고 있다.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기업인 애플의 실적 발표 결과는 뉴욕시장 주말 거래에 파문을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
S&P 500의 실적을 보고한 348개 기업 중 77%가 기대 이상 실적을 보였고 3분기 이익 중가는 26.2%까지 상승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