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북 자동차산업, 미국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로 위기극복 나선다

공유
1

전북 자동차산업, 미국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로 위기극복 나선다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도내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적극 발굴하여 한국GM 군산 공장 폐쇄로 인한 지역 자동차 산업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30일 자동차융합기술원은 미국 자동차 튜닝․애프터마켓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미국 자동차 튜닝시장협회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이하 SEMA)와의 협의를 통해 도내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이른 시간 내에 전북도와 기술원을 방문, 이노베이션센터 지정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하여 미국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아울러 4일간의 시장개척단 방문기간 동안 SEMA와의 협의와 더불어, 참여한 도내 자동차기업 5개사와 미국 내 특장차 제조사, 자동차부품 유통분야 바이어와의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여 미국 애프터마켓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냈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은 “전북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그 동안 지역 내 자동차산업 관련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 2014년부터 현지 기술 벤치마킹 및 시장조사를 진행하면서 미국 시장의 문을 꾸준하게 두드린 결과로 도내 부품기업들의 애프터마켓 진출 기반을 마련하였다”면서 “이번 SEMA협의를 시작으로 도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를 계속 발굴하여 전라북도 자동차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