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공동주택 연료전지 도입한 동양건설산업...별내역 '키즈맘 전문상가' 로 과거의 영광 재현?

[글로벌이코노믹 전안나 기자] 지난 2009년 세계최초로 경기도 남양주에 공동주택 연료전지를 도입한 '호평 파라곤'을 완공하면서 국내 건설업계에 존재감을 다진 동양건설산업이 국내 첫 키즈맘 전문 상가를 분양하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파라곤 스퀘어'는 별내신도시에 동양건설산업이 분양하고 있는 국내 최초로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 한 전문 테마 대규모 복합몰이다.
약 6,100㎡의 대규모 어린이 직업 체험관을 비롯, 키즈파크, VR파크 등 주요 집객시설은 개발사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여가시간을 즐길만한 장소가 부족한 별내신도시를 비롯, 남양주, 구리,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북동부 지역의 유아동을 동반한 30~40대 가족단위 고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별내역 분양 현장 인근 부동산에서는 "현재 별내 신도시에는 30대를 중심으로한 주부들이 많다. 또 유아를 양육하고 있는 인구 구성비도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말하는 유모차 부대가 딱히 이용할 만한 시설이 전무했다"면서 "마침 전철역도 가까운 곳에 키즈맘 복함 상가가 생긴다고 하니 많은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본지가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의 키즈&맘(Kids&Mom)의 관심도를 다양한 채널의 SNS 리서치를 해본 결과 "잡월드 키자니아 갈 필요도 없어지고 어린이집 크게 들어온다는 게 제일 좋음", "멋지네요", "기대되요 동영상 봤는데 수변부쪽 기대되더라구요", "별내에 좋은 곳으로 발전을 기대합니다.", "더샵 바로 앞이네요. 키즈직업체험관 들어온다던데 넘 기대되네요", "완공은 21년 5월쯤이라 들은 거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지난 19일 경기도 구리시에 개관한 모델하우스 현장에는 별내역 주민들이 아닌 구리시를 비롯 경기도권 주부들의 모습이 다수 보였다.

현장을 찾게 된 계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구리시에 거주하고 있는 K주부는 "그간 주말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이나 나들이를 할 때 서울로 주로 나갔었다"면서 "경기도권에는 딱히 이용할 만한 시설이 없었기 때문이다. 별내역이면 서울보다 가깝기도 해서 호기심 반으로 와 봤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을 토대로 파라곤 스퀘어의 키즈&맘(Kids&Mom) 시설이 별내역을 넘어 강북 최대의 명소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해볼만하다는 분석이다.


단순히 놀이시설 만을 갖춘 것이 아니라 직업체험관까지 있어 어린이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까지 겸할 수 있는 점 또한 별내역 현장은 물론 강북을 아우르는 명소로 발돋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가 되고 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이 2018년 야심차게 내놓은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마스터리스제를 도입 5년간 수익을 보장하고 있어 옥석 가리기에 나선 투자자들에게도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리스는 사업자가 계약자 매물을 임차해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는 100% 자기자본을 투입하면 5년 동안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받고 빠른 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업계관계자는 "마스터리스제를 통해 투자자들에겐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으며 상권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투자자들이 80%까지 가능한 대출을 잘 활용한다면 수익은 더 오른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다"고 설명했다.

실 사용자와 투자자들에 고른 관심을 받고 있는 동양건설산업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이후 행보가 귀추된다.


전안나 기자 jan020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