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 마켓포커스] 11/1 다시 뉴욕시장 지지한 FAANG … 애플의 사과 색깔은?

공유
1

[글로벌 마켓포커스] 11/1 다시 뉴욕시장 지지한 FAANG … 애플의 사과 색깔은?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이코노믹 조수연 전문위원] 뉴욕시장은 페이스북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면서 IT 기술주 상승으로 3대 지수 모두 2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는 +0.9% , S&P 500+1.1% 상승했고 10월 중 낙폭이 컸던 나스닥은 +2%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2019년 이후 고객보호관련 비용 이슈 등 규제 이슈가 정리되면 영업이익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고 주가는 +3.8% 상승했다. 뉴욕시장의 상승을 견인해 오면서 투자자들의 보유비중이 높은 FAANG도 일제히 상승했다. 구글은 +3.9%, 넷플릭스 +5.6%, 아마존은 +4.4% 상승했다.

목요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애플도 +2.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FAANG을 비롯한 IT기술주들이 충분히 저평가 되었다고 보고 매수세에 가담했다. 애플의 기업 실적이 재 상승 추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새롭게 생성된 S&P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2.1% 상승했고 IT기술주 지수는 +2.4% 상승했다.

긍정적 기업 실적을 발표한 GM+9% 큰 폭 상승했다.

S&P500의 이익 성장률은 26.3%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공포지수 VIX21수준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경제지표도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ADP 전미고용보고에 따르면 10월 민간부문 고용은 8개월만에 최고치로 증가했다. 약한 주택지표가 우려를 불러 일으켰으나 고용시장은 경제성장세를 재확인했다. 10월 실업률은 3.7%47년 최저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 경제의 완전고용 여건을 반영하여 고용비용지수는 상승해서 금리인상이 유지될 근거를 제공했다.

-중 무역분쟁의 긴장감 완화로 보잉은 +1.4% 상승했다.

금융주는 +1.4% 상승했다. 미 연준이 자산 규모 7000억 달러 이하 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제안하면서 상승했다.

전날까지 미국 시장은 약세 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들이 우세했으나 시장은 10월 하락이 재 상승에 필요한 건전한 조정이었다는 시각이 나오기 시작했다.

10월 중 S&P-6.9%, 나스닥은 -9.2% 하락했다. 200811월 이후 월간으로는 가장 큰 하락 폭이었다. 다우는 -5.1% 10월중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