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중심의 다우는 +0.9% , S&P 500은 +1.1% 상승했고 10월 중 낙폭이 컸던 나스닥은 +2% 상승했다.
목요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애플도 +2.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FAANG을 비롯한 IT기술주들이 충분히 저평가 되었다고 보고 매수세에 가담했다. 애플의 기업 실적이 재 상승 추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9월 새롭게 생성된 S&P 커뮤니케이션 섹터도 +2.1% 상승했고 IT기술주 지수는 +2.4% 상승했다.
긍정적 기업 실적을 발표한 GM은 +9% 큰 폭 상승했다.
S&P500의 이익 성장률은 26.3%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공포지수 VIX는 21수준으로 2포인트 하락했다.
미-중 무역분쟁의 긴장감 완화로 보잉은 +1.4% 상승했다.
금융주는 +1.4% 상승했다. 미 연준이 자산 규모 7000억 달러 이하 은행에 대한 규제 완화를 제안하면서 상승했다.
전날까지 미국 시장은 약세 장 국면에 진입했다는 전망들이 우세했으나 시장은 10월 하락이 재 상승에 필요한 건전한 조정이었다는 시각이 나오기 시작했다.
10월 중 S&P는 -6.9%, 나스닥은 -9.2% 하락했다. 2008년 11월 이후 월간으로는 가장 큰 하락 폭이었다. 다우는 -5.1% 10월중 하락했다.
조수연 전문위원 tiger6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