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도시철도 표정속도가 약 30㎞/h임을 감안하면 인천은 물론 수도권 동부지역과 서울권역을 빠르게 잇는 신개념 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실제로 기존 전철을 이용하면 송도~서울역간 82분이 걸리지만 GTX가 개통되면 27분으로 대폭 단축된다고 한다.
GTX-B노선은 교통접근성 개선 측면과 함께, 인천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수도권의 상생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마땅한 사업이며,
최근 정부는 집값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교통 인프라 확충 없이는 성공할 수 없으며, GTX-B노선은 현 정부에서 가장 골치 아프게 생각하는 서울 중심의 집값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서울 도심과 수도권 신도시를 20∼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GTX-B노선은 수도권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숙원사업이다.
노선이 통과되는 지역의 시·군·구를 기준으로 총 510만 명, 수도권 전체 인구의 20~35%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역사로부터 반경 5km까지 범위를 넓히면 그 숫자는 850만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수도권 1,400만 인구의 60%가 넘는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연수구의회 의원 일동은, 문재인 정부가 예타 면제 추진계획을 하는 등 SOC 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것에 적극 환영하며,역대 대통령 3분의 선거 공약에 대한 이행, 수도권 변방으로 수십 년간 소외된 300만 인천 시민의 자존심과 수도권 주택 및 교통 대책의 최선의 해결책인 GTX-B노선 건설 사업이 예비타당성 용역 면제 대상에 포함 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민성기자 kmmmm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