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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군산 방문…전국 5대 빵집 '이성당' 들러 빵 10종류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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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군산 방문…전국 5대 빵집 '이성당' 들러 빵 10종류 구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전북 군산에 위치한 빵집 이성당을 찾아 빵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전북 군산에 위치한 빵집 이성당을 찾아 빵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전북 군산의 대표 빵집 '이성당'을 방문해 지역화폐로 빵을 구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참석차 전북 군산을 방문해 태양광 설비를 참관한 뒤 기업인들과 비공개로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어 군산의 대표 빵집 '이성당'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4년만에 다시 찾아왔다. 옛날 이 자리에서 간담회를 했었다"며 주인과 인사를 나눴다.

문 대통령은 주인의 안내를 받으며 팥빵과 야채빵 등 10가지 종류를 고르고 3만1500원어치의 빵을 구입했다.

특히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에 따르면 대통령이 지역 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계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찬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송하진 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으로부터 "전북의 친구"라는 수식어를 들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전북의 친구 문재인이라고 말해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친구값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경제인과의 오찬간담회에서는 "조선업이 올해부터 살아나는 기미가 보인다. 작년에 비해 80% 이상 수주가 늘었다"며 "특히 해운업에서 친환경 적인 성과를 강화하면서 이 추세가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업과 함께 군산도 빠른 속도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군산의 대표 빵집 '이성당'은 대전의 성심당, 순천의 화월당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 집 중 하나로 단팥빵 맛집으로 유명하다.


온라인뉴스부 onlin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