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우리 경제 기초체력을 볼 때 최근의 반응은 지나치게 과도한 면이 분명히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위원장은 30일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금융의 날 행사 뒤 "정부는 현재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현재 마련해 놓은 컨틴전시 플랜(위기대응 비상계획)을 언제 어떻게 가동할지는 시장 상황을 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단 구체적 대응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종구 위원장은“다만 추가대책을 가동하게 될 기준 시점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시장 상황을 면밀히 판단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