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23.9% 늘어난 1조353억원을, 당기순이익은 36.1% 뛴 7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건설부문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북미·오세아니아(NAO)지역 매출은 32.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폭을 기록했다.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EMEA)지역 매출은 주요 전방산업 호조와 판매 채널 및 제품 경쟁력 강화로 전년대비 9.1% 증가했다. 또한, 신흥 시장인 아시아, 남미 지역은 인도 날씨 영향 등 일시적인 수요 위축으로 전년대비 8.2% 감소했다.
두산밥캣은 “올해 회사 장기 차입금 중 2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하는 등 재무구조 건전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17년 말 80.4%에서 2018년 3분기 말 74.9%로 5%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