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팜, 알루머, 메디웨일 등 무역협회가 선발한 5개 스타트업을 비롯해 총 14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국내 기술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무역협회가 인도네시아 정부, 현지 엑셀러레이터(AC) 및 벤처캐피탈(VC) 등과 함께 기획한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무협과 콘텐츠진흥원이 체결한 ‘스타트업 글로벌 역량 강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진행됐다.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안과검진 복합 보조 서비스를 개발한 메디웨일은 컨퍼런스 주최 측이 선정한 참가 스타트업 300여개 중 기술력과 시장성이 유망한 6대 창업기업으로 선발돼 별도 마련된 기업설명회(IR) 피칭세션에서 현지 유력 VC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무역협회 조상현 스타트업지원실장은 “최근 인도네시아에 스타트업 열풍이 불면서 다양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