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우소나루 후보는 대선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27일(현지 시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우세가 확인됐다.
유효득표율로 계산하면 보우소나루 후보 56.8%, 아다지 후보 43.2%로 나와 13.6%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의 조사에서도 유효득표율이 보우소나루 후보 55%, 아다지 후보 44%로, 보우소나루 후보의 승리가 점처졌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유효득표율 격차는 줄어들고 있지만 보우소나루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결국 올해 브라질 대선은 보우소나루 후보의 승리로 끝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번 브라질 대선은 극우성향의 보우소나루와 좌파 대통령을 지낸 룰라를 대신한 아다지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좌파 정부에 의한 피로감으로 인해 브라질 국민들은 극우 후보를 선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