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미국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반등에 성공했다.
S&P 500 지수는 49.47포인트(1.86%) 상승한 2,705.57로 장이 종료됐다.
미국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피 지수는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연중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장중 2008선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이 조금 축소되며 2030에서 맴돌았다.
장중 2008.86까지 밀리며 다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거래일 대비 36.15포인트(1.75%) 하락한 2027.15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033억원, 618억원 동반매수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증권(-0.41%), 운수장비(-0.6%), 보험(-0.66%), 금융업(-1.33%), 제조업(-1.34%), 철강,금속(-1.5%), 음식료품(-1.69%), 섬유의복(-2.1%), 운수창고(-2.2%), 종이,목재(-2.25%), 통신업(-2.36%), 전기가스업(-2.94%), 유통업(-2.98%), 기계(-3.07%), 비금속광물(-3.36%), 화학(-3.69%), 의료정밀(-3.81%), 서비스업(-3.93%), 의약품(-4.01%), 건설업(-4.25%) 등은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1.45%), 전기,전자(0.1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NAVER는 3분기 부진한 실적발표로 이날 약세를 보이며 5.04% 하락마감했다.
삼성에스디에스도 3분기 실적 부진으로 6.44% 급락햇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4.57% 하락마감했다.
S-Oil은 3분기 영업실적 부진으로 4.21% 내렸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신저가를 경신한 뒤 3.55% 강보합세로 거래가 종료됐다.
전일 어닝쇼크를 발표하고 급락했던 현대차는 이날도 1.82% 하락마감했다.
KB금융 0.58%, 신한지주 1.14%, 삼성생명 0.65%, SK 1.70% 등도 하락마감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3.01%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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