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538억원으로, 전년 동기(8975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79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2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9.5% 늘었다.
국민은행의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72%를 기록, 전분기 대비 1bp 상승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584억원으로 증권수탁수수료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전분기 대비 21.1% 감소했다.
KB손해보험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609억원을 기록했고 3분기 당기순이익은 22% 하락한 728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 등이 보험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455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7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6% 하락했다. 전분기 캠코(KAMCO) 채권 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이 소멸된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석지헌 기자 cak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