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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분할 이후 순항 중… 3분기 영업이익 전기대비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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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분할 이후 순항 중… 3분기 영업이익 전기대비 1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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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백승재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주사분할 이후 순항 중이다. 3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9%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공정공시를 통해 2018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9395억원, 영업이익은 1189억원을 기록했다.

사업회사 분할 후 5월 누적실적은 매출 1조7650억원, 영업이익은 2186억원, 당기순이익 1621억원이다.

분할 이후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연속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 꿈의 숲 아이파크, 대구 연경 아이파크 등 주택사업 착공과 분양 성공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주실적도 양호한 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반포3주구 재건축, 잠실진주 재건축 등 3분기에만 약 1조7000억원 규모 수주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도 넉넉하다. 올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25조3000억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정적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개발사업과 운영사업을 확대해 성장성과 수이성, 안정성이 균형을 이루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가용 현금을 바탕으로 기존 자체개발 사업과 인프라 조성 역량에 운영능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개발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승재 기자 tequiro07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