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로또 '메가밀리언' 1조8000억원 당첨자를 찾아라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미국판 로또로 불리는 메가밀리언의 당첨금이 역대 최고액을 찍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메가밀리언의 당첨금은 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액인 18억 달러(약 1조8000억 원)로 23일(현지 시간) 추첨된 당첨 번호는 5, 28, 62, 65, 70과 메가볼 5번이다. 이날 추첨은 오후 11시(현지 시간)에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메가밀리언은 3개월간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마지막 당첨자는 캘리포나이아의 한 직장인으로 지난 7월 24일 5억4300만 달러의 당첨금을 수령했다.

메가밀리언은 1부터 70까지의 숫자 중 숫자 5개와 메가볼(1~25번) 하나를 맞춰야 1등이다.

이번에 진행된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다음 추첨 누적 당척금은 20억 달러(약 2조26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추첨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이 복권은 미국 내 44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심지어 국내에서는 구매대행을 통해 해당 복권을 구입하는 모습도 관측됐다.

메가밀리언은 장당 2달러에 판매되며 당첨 확률은 3억260만 분의 1이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