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발목 보수야당 무시하자" vs "그래도 비준은 거쳐야"... 평양선언 비준 갑론을박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평양 공동선언'과 '군사분야 합의서'에 대해 문 대통령이 23일 비준 절차를 모두 마쳤다.

문 대통령은 두 합의서에 대해 곧바로 서명하는 것으로 비준 절차를 마쳤다.
정부는 "법제처 판단에 따랐다"고 했으나 보수 야당은 “정부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반발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늦어질 가능성 보도가 나오면서 남북 관계에서 속도를 내는 것으로 북미 비핵화 협상도 이끌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사사건건 발목잡는 지겨워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무시하고 나가야” “그래도 비준은 겇쳐야”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