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항공 타봤니?]비엣젯항공, 일본항공과 공동운항 노선 티켓 판매

[글로벌이코노믹 길소연 기자]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23일부터 일본항공(Japan Airlines, JAL)과 공동운항(코드쉐어)하는 노선에 대한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일본항공과 베트남 국내 노선 및 베트남과 일본 간의 국제노선에 대한 코드쉐어를 실시하는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늘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공동운항 티켓은 호치민~하노이, 호치민~다낭, 하노이~다낭 노선과 국제선인 하노이~오사카 노선이 대상이다. 공동운항 티켓은 베트남 국내선의 경우 10월 28일 이후 탑승에 적용되며, 하노이~오사카 노선은 11월 8일부터 가능하다. 비엣젯항공은 향후 일본을 운항하는 국제노선뿐 만이 아니라 베트남 및 일본 국내 노선도 연계하여 양사의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코드쉐어 탑승권은 매일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진행되는 비엣젯 골든 타임 프로모션을 통해 특가로도 구매가 가능하며, 비엣젯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사이트, 공식 페이스북 Booking 탭 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오는 11월 8일 하노이~오사카 노선을 시작으로 12월 14일부터 호치민~오사카 노선을, 그리고 내년 1월 11일부터 하노이~도쿄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10일에도 미쓰비시 UFJ 리스앤파이낸스 및 BNP 파리바스와 6억1400만 달러(약 6948억 원) 규모의 항공기 금융 관련 협약을 맺는 등 노선 및 기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