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괌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위투가 23일(오늘) 오전 9시 현재 괌 동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있다.
태풍 위투는 현재까지 우리나라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한반도 남쪽까지 자리잡은 한기로 인해 태풍이 더 이상 북상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태풍 '위투'는 중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 옥토끼를 뜻한다.
기상청은 "앞으로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