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 훈련은 오는 12월 첫째 주 실시할 예정이었다.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는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과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의 합의 하에 결정됐다.
비질런트 에이스는 한미 공군이 매년 진행해 온 연합 훈련으로 200대 이상의 양국 군용기가 참가하는 대규모 연합 공중 훈련이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훈련은 약 일주일 진행됐고 한국 측 90여대와 미국 측 180여대의 항공기가 참여했다.
앞서 한국 공군작전사령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공군본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올해 비질런트 에이스가 12월 첫째 주로 예정돼 있으나 한미 협의에 따라 연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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