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차달래부인의 사랑' 3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의식을 회복한 대영은 자신을 간병하러 온 아버지 김복남(김응수 분)과 지내는 시간이 어색하기만 하다.
앞서 준호는 아침 운동 시간에 만난 전처 남미래(고은미 분)와 한강에서 라면을 먹은 뒤 이를 캐묻는 송주에게 남병장이라고 둘러댄바 있다.
송주는 탁허세(김형범 분)에게 "혹시 남병장님 아세요?"라고 물어본다. 허세는 "제가 방위라 상병제대거든요. 제 주변에 병장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선사한다.
화장품 매장에 출근한 진옥은 서진이 사장인줄 모르고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에 출동하자 서진은 정체를 밝히며 "아줌마는 합리적인 사고 뭐, 그런 거 몰라요"라며 진옥에게 따진다.
대영은 누나 소영(김하림 분)과 결혼한 백현우(홍일권 분)를 만나게 된다. 현우와 소영이 나란히 병문안을 오자 대영은 "반갑습니다. 매형"이라고 인사한 뒤 "와. 우리 엄마 이렇게 큰 아들 생겨서 되게 어색하겠다. 그치"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아들 대영이 정곡을 찌르자 진옥은 새침한 표정을 지어 불쾌한 마음을 드러낸다.
남소연이 숨이 꽉막히는 수준의 완벽주의자 송주 역을 그려 웃음을 선사하는 '차달래부인의 사랑'은 평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