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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내일(19일) 기자회견…폭행의혹 직접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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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내일(19일) 기자회견…폭행의혹 직접 밝힌다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일부가 소속사 프로듀서의 폭행 의혹과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사진=SNS
더이스트라이트 멤버 일부가 소속사 프로듀서의 폭행 의혹과 관련해 19일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사진=SNS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보이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일부가 19일(내일)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의혹에 대해 직접 입을 열 계획이다.

법무법인 남강 측은 18일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B군이 19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 피해 사실을 직접 증언할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멤버들로 구성된 6인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이하 미디어라인) 프로듀서 A씨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괄 프로듀서인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면서도 묵인·방조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멤버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미이어라인 측은 이날 관련 내용이 보도되자 폭행을 행사한 프로듀서가 본인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회사에 사의를 표명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창환 회장의 폭행여부에 대해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을 아주 어린 연습생 시절부터 시작해서 지난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다"며 "허나, 지난 시절 조금 더 세심하게 멤버들을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B군은 기자회견에서 폭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고 관련 증거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