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후원' 장애인 마라톤 선수단 발대식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에쓰오일이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장애인 감동의 마라톤’ 발대식을 가졌다.

이봉주 선수단장과 장애인 마라토너, 동반 주자 등 21명으로 이루어진 감동의 마라톤 선수단은 21일 열리는 2018 암스테르담 국제 마라톤 대회의 풀, 하프, 8km 코스에 도전한다.
에쓰오일은 2006년 싱가포르 국제 마라톤 대회부터 13년째 장애인 마라톤 선수들의 해외 대회 참가를 후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3년간 그리스, 독일, 호주, 싱가포르, 미국 등 7개국에서 열린 대회 참가에 약 9억원을 후원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세상을 품고 달린다’는 행사 슬로건처럼 선수들이 감동의 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더 큰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지난 4월에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장애인 참가자와 시민 등 14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감동의 마라톤’ 국내 대회를 개최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