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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파문 이어 목포서 영어 시험지 유출...학생들 "시험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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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파문 이어 목포서 영어 시험지 유출...학생들 "시험 다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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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서울 강남 숙명여고의 시험지 유출 파문에 이어 전남 목포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 유출 사건에 연루된 학생이 최소 3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들이 문제를 취합 중 확정되지 않은 시험지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를 잃어 버린 교사 연구실이 평소 잠겨 있지 않아 추가 유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목포의 한 사립고교 중간고사전 한 학생이 유출이 의심되는 영어문제를 보고 있는 학생의 모습을 촬영해 자신의 부모 등에게 유출 의혹을 제기해 알려졌다.

상단에 '2학기 중간고사'라고 적힌 시험지에는 객관식 8개, 주관식 3개 등 11문항이 담겨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시험을 다시 실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시험지까지 유출되고 세상에 믿을 게 없다” “대학입시 학종 전면 폐지해야” 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