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16일 진주 사옥에서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형-생산 주거'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도시형 공동주택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
대상에는 정은호·박재윤(명지대)의 'Cohabitation Band', 금상에는 류훈상·김석주(명지대)의 'The Field Of Continuous Acitvity', 은상에는 김경동·김윤식(영남대)의 '청년시장, 길'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대상작인 'Cohabitation Band'는 도시형 공동주택의 고밀도 용적률 등을 제안했으며, 대지를 가르는 보행로를 따라 다양한 유형의 생산 활동이 가능한 공간구성이 돋보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총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대상부터 동상까지의 수상자에게는 해외 건축기행 특전과 LH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LH 관계자는 "다소 생소한 주제 제시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경력개발과 취업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