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전히 스마트폰 시장에서 높은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16일 웹브라우저 사용량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9월까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0.8%로 2위를 차지한 애플(20.63%)보다 10.17%포인트나 높았다.
뒤이어 화웨이와 샤오미가 7.56%, 7.39%로 3위와 4위를 각각 기록했다. 5위는 4.36%의 점유율을 보인 오포가 차지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삼성전자는 아시아 지역 스마트폰 시장에서 30.5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애플이 12.51%, 샤오미 11.11%, 오포 7.49%, 화웨이 5.82% 순이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200만대였다.
이는 작년 3억4820만대에 비해 1.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기준 7150만대를 출하해 출하량이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화웨이가 5420만대를 출하해 애플(4130만대)을 앞질렀다.
장성윤 기자 jsy3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