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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미국 대선, 트럼프 '재선 가능성'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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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미국 대선, 트럼프 '재선 가능성' 쑥↑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견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실패에 대한 미국인들의 의견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글로벌이코노믹 윤진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성공 가능성에 점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오는 2020년 실시되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의견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대항마로는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떠오르고 있다.

CNN은 여론조사기관 SSRS와 함께 성인 1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6%가 '성공', 47%는 '실패'라고 응답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3월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실패할 것이라는 응답이 54%가 나왔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47%로 줄었다. 부정적 의견이 7%포인트 감소하면서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는 평가다.

트럼프 대통령에 맞설 대항마로 바이든 전 부통령이 꼽혔다. 바이든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바 있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2020년 대선 출마 전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반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지난 10일 영국 런던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민주당에는 트럼프를 이길 많은 사람이 있다. 현재 시점으로는 나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윤진웅 기자 yjwdigita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