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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즉석조리식품 위생불량 6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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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 즉석조리식품 위생불량 612건

편의점 즉석조림식품이 인기지만, 실제 위생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물혼입 등 위생불량이 612건이나 발견됐다.

이는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6월까지 즉석조리식품과 이유식 7503건을 점검한 결과 657건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했다. 위반 제품은 즉석조리식품 612건, 이유식 43건이었다. 위반 사항은 이물질 혼입 및 이물발견 신고접수 후 미보고가 16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제품 유통 33건, 유통기한 미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27건, 건강진단 미실시 22건, 지하수 등 수질검사 부적합이 19건,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사용 18건, 위생교육 미이수 18건, 대장균 양성판정 17건 등의 순이었다. 전체 위반 사례 가운데 59건은 식품안전관리기준(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에서 나왔다.


김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