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의 10월 공동 수출 텐더가 유찰됐다. 내수가격 강세가 수출 텐더의 유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일본 최대 전기로 메이커인 동경제철의 관동지역 H2등급 구매가격은 다하라 3만 8000엔, 우츠노미야 3만 7500엔 수준이다.
수출가격이 내수가격 보다 톤당 1500~2000엔 낮게 형성됨에 따라 수출 텐더는 유찰됐다.
조합 측은 “3만 4900엔에 1만톤의 물량이 투찰됐다. 그러나 낮은 시세로 텐더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의 고철 공동 수출텐더가 유찰된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