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웨이모, 자율주행차 주행 거리 1609만km 달성…연내 상용화 계획

공유
0

웨이모, 자율주행차 주행 거리 1609만km 달성…연내 상용화 계획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주행거리 1000만마일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주행거리 1000만마일 달성에 성공했다. 사진=DB
[글로벌이코노믹 황이진영 기자] 알파벳(구글 지주회사)의 자율주행차 웨이모가 주행 거리 1000만마일(1609만Km) 달성에 성공했다. 이로써 타 자율주행기업 압도할 수 있는 수준까지 왔다는 평가다.

존 크라프칙 웨이모 최고경영자(CEO)는 10일(현지 시간) 웨이모가 2009년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1000만마일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달린 주행 거리는 10월 말께 70억 마일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모는 샌프란시스코의 가파른 언덕, 피닉스 사막 등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웨이모는 연내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대에서 운전자가 없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상용화 할 방침이다.

한편 구글의 웨이즈 카풀 서비스도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웨이즈는 보통의 '카풀' 처럼 가고자 하는 지역과 같은 방향의 운전자를 검색한 뒤 카풀 운전자에게 동반 탑승을 요청하게 되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웨이즈 카풀은 지난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테스트를 시작한 뒤 캘리포니아 전체로 확대 돼 운영중이다.

황이진영 기자 hjyhjy1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