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낸시랭 "이젠 끝" 왕진진과 관계 입 열었다, 이혼 사유는 "폭행·감금"

공유
0

낸시랭 "이젠 끝" 왕진진과 관계 입 열었다, 이혼 사유는 "폭행·감금"

낸시랭과 왕진진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낸시랭과 왕진진이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남편인 왕진진(본명 전준주)과의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낸시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젠 끝"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고 남편 왕진진과 관계를 이어갈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이어 낸시랭은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 응해 왕진진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전날 극단적 선택을 기도해 응급실에 실려간 바 있는 왕진진은 "아내에게 배신당했다"며 낸시랭이 이혼을 위해 법률대리인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왕진진은 언론을 통해 40억 사기를 당하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지만, 낸시랭은 이날 "남편의 폭언과 폭행"을 이유로 들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낸시랭은 이데일리에 "내가 선택한 결혼이니 돈은 중요하지 않았다"며 "남편은 거짓이 밝혀질 때마다 나를 위협하고 폭언과 감금·폭행으로 대처했다"고 털어놨다.

반면 왕진진은 여전히 "낸시랭이 주변의 말에 현혹된 것"이라며 낸시랭이 자신을 사기꾼으로 몰고 있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낸시랭과 왕진진은 지난해 12월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