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발 쇼크로 통신주의 상승추세가 꺾였다.
그 여파로 다우지수는 831.83포인트(3.15%) 폭락한 2만5598.74, S&P 500 지수는 94.66포인트(3.29%) 급락한 2785.6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전거래일 대비 98.94포인트(4.44%) 급락한 2139.67에 거래를 마쳤다.
그 여파로 전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SK텔레콤은 이날 5.26% 급락했다.
KT도 전거래일 대비 3.33% 하락한 2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LG유플러스도 약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통신주의 5G호재뿐아니라 경기방어적 성격이 강해 조정장세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통신주 강세가 단기적인 실적 전망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성 및 리테이팅(Re-Rating)에 대한 기대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외국인 지분율 소진에 따른 수급상의 유불리보다는 우량한 펀더멘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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