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로 `K-Food 페스티벌'을 의미하는 `페트 드 라 케이-푸드(Fête de la K-Food)'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프랑스 최초로 개최된 K-Food Fair이다.
야외에 조성된 한식레스토랑에서는 막걸리와 전, 제육볶음 등 한국 음식을 맛보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았으며 파리 가을처럼 붉게 물든 한국 전통주와 막걸리로 만든 칵테일도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페스티벌에 걸맞게 K-Pop 커버댄스, 사물놀이 같은 문화공연, 널뛰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등을 개최함으로써 동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프랑스는 유럽국가 중 네덜란드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 농식품 수출이 가장 활발한 국가이다. 금번 파리 K-Food Fair를 계기로 프랑스뿐만 아니라 영국, 독일 등 유럽시장 내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림 기자 hr07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