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면접 후보자 중 단수의 최종 후보자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추천했다.
김경규 신임 대표이사는 증권업계에서 '영업통'으로 통한다. 우신고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LG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줄곧 증권부문에서 한우물을 팠다.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LIG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한 지난 2008년 6월부터 LIG투자증권에서 영업총괄로 활약한 뒤 4년여간 사장으로 재임했다. 현재 브레인자산운용 비상근감사로 활동중이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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