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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김경규 전LIG투자증권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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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에 김경규 전LIG투자증권 사장 내정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DGB금융지주가 인수를 확정한 하이투자증권의 신임 CEO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가 내정됐다.

업계에 따르면 DGB금융지주는 10일 자회사 최고경영자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 면접 후보자 중 단수의 최종 후보자로 김경규 전 LIG투자증권 대표를 추천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 후보자를 신임 대표로 선임할 계획이다. .

김경규 신임 대표이사는 증권업계에서 '영업통'으로 통한다. 우신고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LG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줄곧 증권부문에서 한우물을 팠다.

LG투자증권 법인영업본부장과 우리투자증권 주식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LIG그룹이 증권업에 진출한 지난 2008년 6월부터 LIG투자증권에서 영업총괄로 활약한 뒤 4년여간 사장으로 재임했다. 현재 브레인자산운용 비상근감사로 활동중이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30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최종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