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 '코넥트 & 디스커버' 행사에서 모바일 첫 화면 개편안을 발표했다.
현재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 올라오는 글 5개와 사진 2개 등 뉴스 콘텐츠는 다음(오른쪽) 화면을 넘겨야 볼 수 있는 '뉴스판'이 신설됐다. 이곳에는 언론사가 배열한 기사와 개인화된 인공지능(AI) 추천 뉴스가 배치된다.
실검도 오른쪽으로 가야 나오는 '검색차트판'으로 옮겨졌다. 이처럼 기존 텍스트 중심의 콘텐츠가 담긴 오른쪽 화면은 '이스트랜드'로 불린다.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쇼핑 등 새롭게 신설된 '웨스트랩'이 열린다.
모든 화면에는 인터랙티브 검색 버튼인 '그린닷'이 뜬다. 그린닷은 현재 시간·위치·사용자가 보고 있는 정보 종류와 언어 등을 파악해 관련 검색 결과 등을 제공한다.
예컨대 뉴스를 보다가 그린닷을 누르면 관련 뉴스를 추천, 쇼핑은 관련 상품을 띄워주는 식으로 개편된다.
표진수 기자 vyv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