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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HTS 한때 먹통…피해고객 보상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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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HTS 한때 먹통…피해고객 보상받을까?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이 8일 접속장애가 발생했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날 장 시작 이후 일부 서버의 접속이 지연됐다. HTS 고객들의 주식거래 주문이 입력되지 않아 문의•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이번 HTS는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의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차세대시스템이다.

오픈을 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입출금 등 금융서비스 (10/6~8) 일시중단한 바 있다.

현재 MTS는 거래에 이상이 없고 HTS에 한해 일부 고객에 한에 접속지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시 현재 MTS, HTS 모두 정상화된 상황이다.

미래에셋대우측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규정에 따라 보상한다는 입장이다.

HTS주문이 오프라인주문해도 온라인수수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도에 문제가 있을시 규정에 근거하여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 업데이트로 고객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몰림에 따라 MTS의 관심종목화면의 지연현상 영향으로 일부 HTS 접속도 오류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HTS 고객 중 오프라인 주문을 낸 고객에게는 온라인 수수료로 보전 해드릴 예정”이라며 “매도에 문제가 있는 고객의 경우 규정에 근거해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