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사이 뉴욕증시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하락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45.57포인트(1.8%) 하락하며 7879.51로 급락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하락출발한 뒤 한 때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팔자에 나섰다. 닷새째 순매도로 그 규모는 329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 개인은 각각 1122억원, 200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전거래일 대비 6.97포인트(0.31%) 하락한 2267.52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철강,금속(0.61%), 운수창고(0.53%), 기계(0.33%), 유통업(0.29%), 보험(0.14%), 금융업(0.1%), 통신업(0.01%) 등은 강세를 보였다. .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SDI는 증권사의 긍정적인 리포트에도 불구하고 2.87% 하락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3.42% 내렸다.
삼성전기도 3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2.53% 하락했다.
LG화학1.67%, 한국전력 1.09% 등 하락했다.
반면 개장 전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일과 같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SK는 4분기 이후에 성장동력이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2.65% 뛰었다.
NAEVR 1.29%, 삼성생명 0.41%, KT&G 1.00%, 기아차 1.48% 등도 올랐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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