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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재난급 살인적 무더위 이상기후 직격탄... 상추값 등 폭등 9월 소비자물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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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재난급 살인적 무더위 이상기후 직격탄... 상추값 등 폭등 9월 소비자물가 1.9%↑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배추 상추 등 채솟값이 날갯짓을 하면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1.9% 올랐다.

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9월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1.9% 상승해 지난해 9월 이후 12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올 열름 살인적인 무더위와 태풍 등 이상 기후 여파로 농산물값이 1년 전보다 12% 넘게 올랐기 때문이다.

시금치가 70% 올랐고 파 고춧가루, 상추도 30~40%대 상승률 기록했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