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나이서오즈'(nicerodds)와 '오즈체커'(oddschecker) 두 사이트의 노벨평화상 수상 예상자 배팅 결과를 보면 두 곳 모두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장 배당률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이서오즈에서 두 사람의 배당률은 EU기준으로 최고는 2.50배, 최저는 1.83배이다.
그 뒤를 IS에 납치됐다 풀려나 인권운동을 하고 있는 나디아 무라드, 콩고 내전으로 상처입은 사람들을 치료한 드니 무퀘게와 이라크의 여성운동가 야나르 모하메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푸틴 행정부의 비리 등을 폭로한 러시아의 기자 노바야 가제타 등 순이었다.
오즈체커에서는 문재인·김정은 두 사람이 가장 배당이 적은 가운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드니 무퀘게, 나디아 무라드, 유엔 세계식량프로그램 순이었다.
노벨평화상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