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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바또, 팬티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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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바또, 팬티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랑스 대표 유아동복 쁘띠 바또(Petit Bateau)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 간 신세계 강남점에서 팬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어로 ‘작은 배’를 뜻하는 쁘띠 바또는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소재, 엄격한 제품 관리 시스템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다. 특히 125년 전통에 걸맞은 뛰어난 품질과 어린이에게 기쁨과 자유, 진심을 전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918년 쁘띠 바또의 창업자 에티앙 발튼은 당시 발목까지 오는 긴바지형 속옷이 불편하고 비위생적이라고 판단해 다리 부분을 가위로 자른 ‘다리가 없는 팬티’를 만들었고, 이것이 팬티의 시초가 됐다.

그후 100년 간 쁘띠 바또 팬티는 혁신적인 소재와 착용감이 편한 디자인으로 진화되면서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쁘띠 바또는 올해 팬티 탄생 100주년을 맞아 전세계를 돌며 특별 전시회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0층 리틀신세계 팝업부스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쁘띠 바또는 이번 전시를 위해 ‘세계 최초의 팬티’와 그 당시 사용했던 ‘재단 가위’를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왔다. 전시회에서는 팬티의 역사와 100년 동안 진행했던 광고 캠페인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쁘띠 바또의 다양한 언더웨어 컬렉션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