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ES300h 국내 출시… 가격 5710만~6640만원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2일 하이브리드 세단 신형 ES300h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형 ES300h는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친 7세대 모델로, '도발적인 우아함'을 콘셉트로 개발했다. 렉서스의 상징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을 도입했다. 쿠페 스타일로 역동성을 표현했다.
동력장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ℓ 휘발유 엔진, e-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7.0kmℓ(도심 17.1km/ℓ, 고속도로 17.0km/ℓ)이다.

정숙성은 한층 진화했다. 흡·차음재를 확대해 노면과 엔진 소음 유입을 억제했다. 10개의 에어백을 포함해 긴급 제동 보조, 차선 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상향등을 갖췄다.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개 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입체 음향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있다.

한국 도요타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 신형 ES300h 타깃 고객은 자신의 기준과 가치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신형 ES300h는 총 4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