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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8 파리모터쇼서 신형 마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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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8 파리모터쇼서 신형 마칸 공개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마칸. 사진=포르쉐 제공
[글로벌이코노믹 정흥수 기자] 포르쉐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모델 신형 마칸을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2014년 첫선을 보인 마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한층 진보된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테크놀로지의 완벽한 조화, 그리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신형 마칸은 2.0ℓ, 4기통 터보차지 휘발유 엔진 탑재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kg.m이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6.7초 걸리며, 최고 속도는 225km/h에 달한다.

연비는 유럽 NEDC 기준 8.1ℓ/10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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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형 마칸은 디자인, 편의성, 연결성, 드라이빙 다이내믹 측면에서 완전히 새롭게 변화했다.

후면의 3차원 LED 조명 패널과 10.9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연결성을 제공하는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특징이다.

새로운 차대로 더욱 개선된 균형을 가진 신형 마칸은 SUV 세그먼트에서는 이례적으로 프런트 액셀과 리어 액셀에 서로 다른 혼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포르쉐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운전자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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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형 마칸에는 새로운 옵션으로 911 모델을 연상시키는 GT 스포츠 운전대를 장착할 수 있으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선택 시 운전대에 모드 스위치와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적용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 보조 장치는 최대 60km/h의 속도로 쾌적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는 커넥트 플러스 모듈로 네트워크화 구현이 가능하다. 이 모듈은 지능형 음성 제어, 온라인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실시간 교통 정보 등 다양한 디지털 기능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포르쉐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마칸의 부가세,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58,763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정흥수 기자 wjdgmdtn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