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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광고판 일방적 철수, 중국 베이징 창안제(長安街) 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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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현대차 광고판 일방적 철수, 중국 베이징 창안제(長安街) 버스정류장

삼성전자·현대차 광고판 일방적 철수, 중국 베이징 창안제(長安街)  버스정류장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현대차 광고판 일방적 철수, 중국 베이징 창안제(長安街) 버스정류장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 베이징의 시내 한복판에 걸려있던 삼성전자와 현대차 광고판이 일방적으로 철수됐다.

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최근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長安街)의 버스 정류장에 있던 삼성전자와 현대기아차 광고판을 철거한 뒤 최근 새로운 정류장을 설치했다.
창안제(長安街)는 중국 베이징의 한복판으로 톈안문으로 통하는 중심 대로이기도 하다 .

그동안 이 창안제(長安街) 지역 버스정류장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광고판이 내걸려 한국 기업의 상징같은 역할을 해 왔다.

새로 설치된 창안제(長安街)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노선 안내판만 설치됐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와 현대자동차의 신차가 크게 내걸렸던 광고판은 그늘 가림막으로 교체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와 현대자동차의 신차 광고판은 계약 기간이 아직도 5년이상 남아 있다.

베이징시 당국은 그러나 도심 경관을 깨끗이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철거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와 현대자동차의 신차 광고판 철수가 중국의 사드보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한중 사드 봉합 후 한국에 대한 보복을 풀겠다고 했으나 아직도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전면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

한류 스타의 중국 방송 출연과 한국 드라마 등의 중국 내 방영도 계속 금지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