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 당국은 최근 베이징 중심가인 창안제(長安街)의 버스 정류장에 있던 삼성전자와 현대ㆍ기아차 광고판을 철거한 뒤 최근 새로운 정류장을 설치했다.
그동안 이 창안제(長安街) 지역 버스정류장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차 광고판이 내걸려 한국 기업의 상징같은 역할을 해 왔다.
새로 설치된 창안제(長安街) 버스 정류장에는 버스 노선 안내판만 설치됐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와 현대자동차의 신차가 크게 내걸렸던 광고판은 그늘 가림막으로 교체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휴대전화와 현대자동차의 신차 광고판은 계약 기간이 아직도 5년이상 남아 있다.
베이징시 당국은 그러나 도심 경관을 깨끗이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일방적으로 철거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한중 사드 봉합 후 한국에 대한 보복을 풀겠다고 했으나 아직도 중국인의 한국 단체 관광이 전면 정상화하지 않고 있다.
한류 스타의 중국 방송 출연과 한국 드라마 등의 중국 내 방영도 계속 금지하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