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특징주] 하나제약, 코스피 상장첫날 VI발동…공모가 큰 폭 상회

공유
0

[특징주] 하나제약, 코스피 상장첫날 VI발동…공모가 큰 폭 상회

[글로벌이코노믹 손현지 기자]

하나제약이 코스피 상장 첫날 강세다.
2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하나제약은 시초가(3만100원)대비 1050원(3.49%)오른 3만115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공모가 2만6000원을 큰 폭으로 웃도는 가격이다.

장 시작과 동시에 매수량이 급격히 몰려 동적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현재 외국계증권사인 다이와가 현재 6만3300주를 팔아치우고 있다.

하나제약은 지난 1978년 설립된 의약품 제조업체다. 마취제, 마약류 진통제, 순환기에 사용되는 합성의약품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93억원, 당기순이익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대비 공모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5~17배"라며 "다른 중소형 제약사들과 비슷한 수준이나, 지속 가능한 높은 자기자본이익률(2018년 28% 예상)과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 관련 중장기 성장성 고려 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손현지 기자 hyunji@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