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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나프타 개정 막판 협상 중…유제품·자동차·분쟁해결 조항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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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나프타 개정 막판 협상 중…유제품·자동차·분쟁해결 조항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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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안 협상의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미국과 캐나다 관계자들이 막판 협상을 하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현재 오타와에서 진행하고 있는 나프타 개정안 협상이 곧 마무리되고 공식발표가 있을것으로 예상했다.
회담 소식통들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일요일 늦은 밤 혹은 월요일 오전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안에서 쟁점이 된 것은 유제품, 자동차, 온라인 쇼핑, 분쟁 해결 조항 등이다.

캐나다 낙농 시장 개방이 쟁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10월 1일 캐나다 퀘벡주의 선거가 시행돼 트뤼도 총리에게 정치적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더불어 캐나다에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 등 풀어야 할 쟁점들이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는 "개정안은 앞으로 의회를 통과해야 하는 등 절차가 남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승리가 될 것이며, 중간 선거 전 공화당원들에게 보여줄 정책적 업적으로 강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성일 기자 seongil.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