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시즈의 '공간 나눔 프로젝트'는 비영리 단체, 공공기관, 일반 사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9일까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직 내외부 행사를 위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공간 확보가 쉽지 않은 단체들에 공간을 대여한다는 취지하에 기획됐다. 그 규모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 및 조직이 지원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종각역 인근 그랑 서울 빌딩 7층에 위치한 스페이시즈 그랑 서울은 약 2000㎡ 규모로, 업무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323개 이상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클럽 멤버십을 비롯해 사용자의 요구에 최적화된 전용 사무 공간, 사무 기구가 갖춰진 안락한 회의실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스페이시즈 회원은 해외 출장 시 유럽, 미국, 남미, 호주, 아시아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55여개 도시에 위치한 스페이시즈 현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노엘 코크(Noelle Coak) 스페이시즈 한국, 대만 및 태국 지역 총괄은 "스페이시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생산되고, 비즈니스가 진화하며, 가치 있는 관계가 구축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기업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스페이시즈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스페이시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국내 기업들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