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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하나금융지주, 배당회복 따른 투자매력 상승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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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하나금융지주, 배당회복 따른 투자매력 상승 기대”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SK증권은 1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배당회복에 따른 투자매력 상승 기대된다며 투자의견매수, 목표가 5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3Q18 지배주주 순이익 5,996 억원 (+17.6% YoY, -5.4% QoQ)으로 컨센서스 3%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분기 중 시행된 특별퇴직의 비용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분기 비경상적 요인은 1) 준정년 특별퇴직비용 780 억원 (추정), 2) 금호타이어 충당금 환입 680 억원, 3) 모뉴엘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150 억원 등으로 예상된다.

KEB 하나은행의 원화대출금은 가계일반 (전세 포함)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2.2%QoQ 의 양호한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된다.

다만 견조한 이자부자산 성장 및 조달비용률 상승 등으로 순이자마진은 지주 및 은행 각각 2bp QoQ 하락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3Q18 대손비용률은 0.12% (-8bp YoY)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에 따라 충당금 환입은 제외하고 0.25%의 대손비용률을 가정할 경우 3Q18 핵심영업이익(이자+수수료)은 9.5% YoY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자본적정성을 제고시켜 왔으며, 타사 M&A 감안 시 주요 은행주 중 KB 금융 다음으로 높은 CET1 비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2016년 수준의 배당성향 회복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며, 배당성향 23.2% 가정시 기말 배당수익률은 3.2%, 연간 배당수익률은 4.1%로 기대돼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