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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증시 폭락 책임 징역 18년 선고, 야오강(姚剛) 증감회 부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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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증시 폭락 책임 징역 18년 선고, 야오강(姚剛) 증감회 부주석

국이 3년전 상하이증시 대폭락 참사의 책임자로 지목되어온 증권감독위원회 부주석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중국 언론들은 29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중급인민법원이 야오강(姚剛) 전 증권감독위 부주석에 대해 뇌물수수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징역 18년형과 벌금 1천100만 위안, 우리돈 약  18억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이미지 확대보기
국이 3년전 상하이증시 대폭락 참사의 책임자로 지목되어온 증권감독위원회 부주석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중국 언론들은 29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중급인민법원이 야오강(姚剛) 전 증권감독위 부주석에 대해 뇌물수수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징역 18년형과 벌금 1천100만 위안, 우리돈 약 18억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중국이 3년전 상하이증시 대폭락 참사의 책임자로 지목되어온 증권감독위원회 부주석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중국 언론들은 29일 중국 허베이(河北)성 한단(邯鄲)시 중급인민법원이 야오강(姚剛) 전 증권감독위 부주석에 대해 뇌물수수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징역 18년형과 벌금 1천100만 위안, 우리돈 약 18억원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징역 18년이 선고된 야오강(姚剛) 전 증권감독위 부주석은 중국 증권당국의 서열 2위로 막강한 권력을 행사했던 인물이다.

야오 전 부주석은 2015년 중국 증시 대폭락 이후 당국의 금융업 전반에 대한 부패조사 과정에서 낙마했다.

야오는 2008년 부터 증감위 부주석으로 재직하며 기업공개(IPO) 업무를 책임져왔다.

중국 상하이증시에서는 수많은 IPO를 처리해 'IPO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중국 증시는 2015년까지 전례 없는 큰폭의 상승을 하다가 그해 말 주가 폭락했다.

당시 중국 상하이 증시는 40%이상 증발했다.
상하이 증시 폭락 과정에서 소액투자자들이 연이어 자살하는 등 사회문제가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증시 대폭락 이후 금융업 전반에 대한 대규모 부패조사를 벌여 왔다.

그 과정에서 야오강(姚剛) 전 증권감독위 부주석이 뇌물수수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체포됐다.

상하이 증시일각에서는 상하이증시 폭락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