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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출시 이틀 만에 야후 경매…248만원에 출품 구매 매력은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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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s, 출시 이틀 만에 야후 경매…248만원에 출품 구매 매력은 제로

야후 옥션 등의 경매사이트에 올라온 애플의 신형 제품 '아이폰Xs'.
야후 옥션 등의 경매사이트에 올라온 애플의 신형 제품 '아이폰Xs'.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애플이 지난 21일(현지 시간) 공식 아이폰Xs를 출시했다. 하지만 야후 옥션 등의 경매사이트 에는 경매를 내놓은 제품이 줄서 있다. 정상 가격보다 높게 가격이 형성되어 있어 예약만 하면 아이폰Xs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경매 사이트에서 사는 장점은 거의 없다.

일반적으로 64GB 아이폰Xs는 112만800원(세금 별도)이다. 이번 아이폰Xs는 통상 가격 112만 8000원에 세금을 포함하면 120만원 가까이 된다. 야후 옥션 경매사이트에서는 120만원에 출품되어 있다. 야후와 옥션에서 입찰 등의 경쟁이 시작되면 가격이 더 뛸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구매할 장점이 거의 없는 셈이다.
물론 경매에 출품된 제품은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SIM 프리 모델(언락폰)이거나 셔터 음을 끌 수 있는 해외 모델로 부가가치가 붙은 모델이다.

언락폰은 별도의 약정이나 통신사 제약, 국가 제한 등이 모두 풀려 있는 단말기로 국가나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입자식별모듈(SIM : subscriber identity module)만 바꿔 끼우면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다.

그러나 순수 단말기만 구입한 모델은 몇 가지 제한이 따른다. 따라서 그것을 없앤 해외 SIM프리 모델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