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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여자친구+과일트럭 비하+팬클럽 횡령 의혹까지 '논란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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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 젝스키스 콘서트 불참…여자친구+과일트럭 비하+팬클럽 횡령 의혹까지 '논란 또 논란'

강성훈이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사진=인스타그램
강성훈이 젝스키스 콘서트에 불참한다. 사진=인스타그램
[글로벌이코노믹 김현경 기자] 잇따른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젝스키스 강성훈이 결국 콘서트에 불참한다.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팬클럽 운영자와의 교제의혹, 과일트럭 비하 등 각종 잡음이 끊이지 않으면서 팬들이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팬들과 강성훈 사이 갈등의 중심에는 팬클럽 '후니월드'와 운영자인 A씨가 있다. 젝스키스 활동 외에 강성훈 개인 팬미팅 등을 주관한 것으로 알려진 이 팬클럽은 기부금 횡령 의혹 등 불투명한 회계처리 문제로 '소송'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곳이다.

이런 가운데 강성훈이 이 팬클럽 운영자와 교제 중이라는 의혹까지 불거져 논란은 더욱 뜨거워 졌다. 그야말로 가장 민감한 문제인 '돈'과 '여자' 문제가 한꺼번에 터진 것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얼마 전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한 강성훈이 과일트럭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여긴 청담동이다"라며 비하하는 뉘앙스를 풍긴 것. 엎친데 덮친 격으로 인성논란까지 뜨거워 졌다.

강성훈을 향한 원성이 높아지자 젝스키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정상적인 무대 준비가 불가능하다는 게 강성훈의 판단"이라며 콘서트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YG는 "젝스키스 다른 네 멤버들은 안타까워하면서도 강성훈이 무대에 오르기 힘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입장을 받아들였다"면서 "현재 논란이 된 개인적인 오해와 진실들이 잘 소명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